동화속에 있는 것 같은 따뜻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고른 기린이 나라고 생각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려 이리저리 조명을 연출하면서 진짜로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만드는 동화의 주인공이 내가 되버린 느낌. 놀이를 하는 내내 푸근하고 따뜻한 기분이 들었다. 어딘가 졸려지는...
현재를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