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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2021.06.06 15:37:47

천장에선 하얀색 벽과 복잡하게 얽힌 파이프들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리운 것들을 떠올린 후엔 보랏빛이, 잃은 것들을 떠올린 후엔 초록빛이 언뜻 보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