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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2021.06.18 12:15:09

어렸을때도 토끼인형을 애착인형 삼아 가지고 있었어요. 아마 아버지가 사주셨을 것 같고 부드러운 토끼인형과 차가운 토끼인형이 있었는데 전 부드러운 토끼인형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사촌언니가 놀러와서 언니에게는 차가운 토끼인형을 주고 전 부드러운 토끼인형을 가지고 놀았어요. 전 그 토끼 인형을 좋아했었어요. 

천장을 봤을때 그 토끼인형의 감촉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생각났어요. 그리고나서 지금은 너무 슬퍼졌어요.. 왜냐면 아버지가 지금 안계거든요. 

천장을 바라보며 사촌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