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4003

11294003 2021.06.20 16:26:05

어렸을때 좋아했던 애착인형이 기억났다. 분홍색 돌고래인형과 작은 강아지 인형이었다. 체험 전 작성에서 코끼리 인형을 선택했는데, 인형의 재질이 돌고래인형과 같았다. 수족관에 갔다가 아빠가 사주셨던 인형인데 이사를 다니다가 버려진것같다. 꽤 좋아했던 인형이었지만 버려진게 먼저인지 흥미를 잃은것이 먼저인지도 잘 모르겠다. 이름도 붙여주고 같이 산책도 다녔지만 역시 이름이나 동네의 풍경은 기억나지않는다. 나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인형을 가지고 다녔는데, 그로인해 친구들이 놀렸던 기억이 난다. 인형을 뺏어서 계단밑으로 던졌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