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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가 되는 게 소원이었어요. 지금도 가끔 집에서 노래를 틀고 혼자 춤을 추다가 갑자기 슬퍼질 때가 있어요. 지금은 다른 꿈을 꾸지만 그 꿈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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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box
2017.05.23 04:33:24
5. 3
-무용수가 되는 게 소원이었어요. 지금도 가끔 집에서 노래를 틀고 혼자 춤을 추다가 갑자기 슬퍼질 때가 있어요. 지금은 다른 꿈을 꾸지만 그 꿈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평범한 삶.
-세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
-라디오 피디가 되는 꿈을 포기했다. 그때는 어려서 내가 할 수 있을지 몰랐지만 지금은 생각해보면 왜 해보지도 않고 포기했는지 너무 안타깝다. 지금은 회계사 공부 중..
-대단한 사람이 되는 것. 생각보다 내가 작은 사람이란 걸 깨닫고 난 뒤 포기
-스무 살 나의 꿈은, 아니 나의 작은 소망은 독립영화 촬영장에서 스텝을 하는 것이었다. 욕심을 더 내자면 김기덕 감독의 비주류 영화..이것도 꿈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인간이 되길 포기했다. 공부 잘하는 것을 포기했다.
-노래를 하는 것은 나에게 행복한 일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이후 친한 친구의 배신으로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다른 이들에 의해 꼴불견이 되어 버렸다. 나는 남의 시선이 두려워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다. 아무 의미도 없는 나만의 꿈
-항상 착하게 살라고 들었는데 착하면 더 손해다 미움 받고 싶지 않았는데 이젠 순수하게 될 수가 없어 슬프다. 그래도 내 마음을 알아줄 사람이 있겠지.. 착한 딸..
-초능력자가 되는 것.. 착한 사람 이젠 안하기로 했어요. 남들보다 잘살고 싶다는 꿈
-출근 안하는 삶.
-하늘을 날고 싶었다.
-끊임없이 연애하는 삶, 남자친구 있는 삶
-좋음 엄마, 결혼, 사랑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맞추어 사는 걸 포기
-사회학, 철학, 문학, 이 모든 허황된 허영.. 내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나는 제대로 살기를 포기했다. 유명해 지기.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모두의 맘에 들려는 꿈. 사랑받기를 바라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