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나는 그 누구보다 꿈이 많던 소녀였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그때의 꿈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어딘가를 떠다니고 있다. 나는 꿈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꿈을...

soobox 2017.05.23 04:42:29
어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나는 그 누구보다 꿈이 많던 소녀였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그때의 꿈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어딘가를 떠다니고 있다.
나는 꿈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꿈을 꾸는 것을 포기한 것 같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으려한다.
언젠가 우연처럼, 혹은 운명처럼 꿈의 설램을 마주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