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 아줌마가 되고 싶었어요. -수지같은 외모에 설리같은 마이웨이에 비욘세같은 명성과 부.. 다음 생에도 안 될 듯. -세일러 문이 되고 싶었어요. 좋아하는 남자애 앞에서 나쁜...

soobox 2017.06.03 04:27:55
-문방구 아줌마가 되고 싶었어요.
-수지같은 외모에 설리같은 마이웨이에 비욘세같은 명성과 부.. 다음 생에도 안 될 듯.
-세일러 문이 되고 싶었어요. 좋아하는 남자애 앞에서 나쁜 놈들을 멋지게 혼내주고 싶었어요. 한 번도 그래보질 못했네요. 괜찮아요, 제겐 호빵맨이 있거든요.
-다시 춤을 추고 싶어요. 무대 위에 있었던 시간들이 가장 행복했거든요.
-아직은 포기하지 않았지만 계속 붙잡고는 있지만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쉽지 않다. 건강과 효도, 죄책감, 가난 이것들은 버리고 싶다.
-빨리빨리 인생을 살아버리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하기, 결혼식 하기, 애 낳기, 결혼식 사진 페이스 북에 올리기.. 사랑하는 내 애인, 우리가 아니 우리의 존재가 지워져도 계속 싸우자. 살아나가자.
-대학가는 것, 여름에 유럽 가는 것..
-최근 들어 인간은 참 인색 힘들게 사는 존재란 걸 깨달았습니다.
-삶의 주도권이 온전히 나에게 있는 삶.. 부모님에게 더 잘해드리는 것.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기
-지극히 평범함 사람
-Living just for the sake of being alive.
-내가 포기한 꿈이 너무 많다.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누군가가 되고 싶다.
-좀 더 과감하고 용기 있는 삶
-한적한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꿈..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꿈.
사계절이 뚜렷한 계절을 즐기면서 사는 꿈,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사는 것
-작가가 되고 싶었다. 막연했다. 머리속에만 존재하는 바람이었다. 아쉽진 않다.
다만 직업을 선택해 살아가고 있는 요즘, 나는 그때와 같이 머리 속에만 있는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닐까하는 불안한 생각을 한다.
-살아보고 싶었던 꿈을 하고 싶은 꿈을 위해서는 접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