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가지고 있었던 애착인형의 이미지가 떠오름. 아주 많이 좋아했고 아끼던 흰너구리 인형이었는데, 나중에 시간이 흘러 친척에게 줄때는 홀가분하게 줬던 것 같음.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어떤 그리움 같은 감정이 올라옴. 한편으로는 홀가분한 마음도 그대로임. 어린시절의 안좋았던 기억을 애착인형과 함께 그 곳에 놓고왔다는 생각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