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만나는 건 좋은데 뭔가 속 깊이 있는 고민들이나 어려웠던 이야기는 하기가 어려워요. 혼자 있는 게 그래서 좋겠다 싶지만 또너무 혼자 있으면 쓸쓸하고 누구한테든 의지도 하고 싶고 그렇습니다만 생각처럼 잘 안 되고.. 하고 있는 일들을 계속 하는 게 맞는지, 그럴 여력이 있는지 스스로를 많이 책망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