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짝꿍, 물개 친구, 코끼리네 집, 우주 속의 코끼리
각각의 형태를 알아볼 수 있는 정도로만 겹치고 싶었는데 만들기 어려웠다. 코끼리랑 비슷한 동물 친구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사자는 성질을 내고 있는 것 같아 동물이지만 뺐다.
전시장 밖에서 코끼리를 안고 있을 때 기분이 좋았다. 코끼리가 선택지에 있는 것도 마음에 쏙 들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 코끼리를 만난 느낌. 이제 헤어져야 한다니 조금 슬프다.
요즘 많이 외로웠고 세상에 마음 걸어둘 데가 없다고 느꼈는데 왠지 코끼리가 조금 달래준 것 같았다. 이상한 위안을 받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