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A Glimpse of Our Time_2023. 8.16~10.22_Kumho Museum (KR)

 

[금호미술관] 2023 다중시선 전경사진_박혜수-low.jpg위) 전시전경_금호미술관 사진제공

다중시선 A Glimpse of Our Time

2022. 8. 16~10. 22

금호미술관  http://www.kumhomuseum.com/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현대 문명의 징후에 주목하여 시각예술을 통해 동시대 감각과 정서를 탐구한 전시. 대도시 속 개인과 공동체 삶의 속성을 표현한 박혜수, 송승은, 양승원, 유용선, 이지연, 정고요나, 정아람, 함미나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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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방(왼쪽), 토론듣장:우리_들  기록영상(오른쪽) 

 

<굿바이 투 러브> 프로젝트의 몇몇 작품을 금호미술관에서 전시합니다. 2013년부터 수집한 실연이야기들이 빼곡한 커튼을 통과하면 감정에 상처받아 혼자있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얇은 방>에서 누군가의 첫사랑을 엿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혼자만의 방에 갇힌 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의 고독과 괴로움을 이야기하는 <토론극장> 기록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소개하는 토론극장 9-10막은 실제 은둔형외톨이와 그의 가족들을 초대하여 진행됐으며, 은둔형외톨이 상담가이신 김혜원 교수의 해설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은둔형외톨이로 고민하는 지인이 있다면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올 9월 네덜란드 Maares전시를 위해 진행중인 웹설문 Goodbye2love 터치패드도 설치돼 있으며, 단행본 <굿바이투러브>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Some of the works from the <Goodbye to Love> project are exhibited at the Kumho Museum of Art(KR). When you go through the curtains with broken love stories collected since 2013, <Isolatef Room> appears for those who are hurt and want to be alone, and you can experience the process of peeking into someone's first love. And you can watch the documentary <Forum Theater>, which talks about the loneliness and suffering of those who are locked up in the room and their families.
Acts 9-10 of Forum Theater, introduced for the first time, were conducted by inviting hikikomori and their families, and you can listen to the commentary of professor Kim Hye-won, a hikikomori counselor. If you have acquaintances who are worried about hikikomori, I think it will be a very useful resource.
In addition, you can participate in the Goodbye2love touch pad, a web survey currently underway for the exhibition in Maares, Netherlands this September, and you can read the book <Goodbye to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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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극장:우리_들 9막 '유인도표류기'(왼쪽 20분), Modern Loneliness(40분) 기록영상, 미디어스코피 제작, 2023

#9 http://www.phsoo.com/uri/15727

#10 http://www.phsoo.com/uri/15736

 

2022년 개인전 <모토포비아>에서 진행한 토론극장은 실제 은둔형외톨이와 그 가족을 초대하여 진행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방에 가두고 고독과 싸우는 당사자들과 그의 가족들은 어떤 심정이고 우리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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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함께 전시중인 함미나 작가의 잠자는 아이들 시리즈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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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막 '유인도표류기'에서 진행한 '같이 만들고 각자 먹는 만두' : 은둔형외톨이 참가자들과 일용할 양식을 함께만드는 활동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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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막 Modern Loneliness에서는 은둔형외톨이 가족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4인용 식탁' 참여연극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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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막은 (사)파이나다운청년들 대표이신 김혜원 호서대교수님께서 관찰과 해설을 맡으셨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은둔형외톨이의 해설은 저희 모두가 새겨들을 이야기라 기록영상이 다소 길더라도 꼭 전부 들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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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입구의 커튼에는 설문 <실연수집>의 글들이 프린트 됐습니다. 굿바이투러브 프로젝트의 설문으로 2013~2023년까지 진행된 설문으로, 하반기 네덜란드 마레스 기획전발표를 앞두고 영문 설문을 진행중입니다.

http://www.goodbye2l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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