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필름 퍼포먼스 <있지만 없는 사람, 증발자들> 시연공연

2023. 11.2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프로젝트룸)_1회공연  (90분)

 

극작, 연출, 제작: 박혜수 

배우:서지원, 송길호, 선종남, 조영임, 정순욱, 최인선

프로덕션 디자인: 송세진

사운드 디자인:정혜수 

사운드 오프레이터: 이현석 

라이브필름 퍼포먼스 제작: 파란오이 

기술제작 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기술 매칭사업)

 

(주)퍼펙트패밀리에 수집된 사연들과 픽션을 바탕으로 씌여진 극 <증발자들>의 시연공연(낭독극)을 라이브필름퍼포먼스로 제작했습니다.

저도 처음 써보는 희곡이라 올해는 리딩(시연)공연으로 1회 발표하고, 이후에 본공연으로 발표하려 합니다. 

라이브필름 퍼포먼스는 영화와 연극이 합쳐진 공연장르로서, 쉽게 말해서 공연장에서 영상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공개되게 됩니다. 

이번 시연공연은 낭독극으로 구성됨에 따라 정적인 배경 변화를 세트와 미티어쳐 위주로 구성을 하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볼거리가 일반 리딩공연에 비해서는 다양한 시간이었습니다.

 

 

Writing, Directing, and Producing:  Hyesoo Park 
Actors:  Jiwon Seo,  Gilho Song,  Jongnam Sun,  Youngim Cho, Soonwook Jung , Insun Choi 
Production Design: Sejin Song,
Sound Design:  Hyesoo Jung
Sound Operator: Hyunseok Lee 
Live Film Performance Production: Paraoiparanoi Film
Technical Production Support: Arts Council Korea,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rts and Technology Matching Program)

 

I made a live film performance of the play "The Evaporated People," which was written based on the stories and fictions collected in "(Co.) Perfect Family" (2019~), a work based on the concept of a virtual company that rents out fake families.

It's my first play, so I'm going to present it once this year as a reading (demonstration) performance, and then present it as a main performance. 

Live film performance is a performance genre that combines film and theater, and the process of making the film is made public in the theater. 

As this demonstration performance was organized as a reading, the static background changes were organized mainly through sets and miniatures, but there was still a lot to see compared to a regular reading.

Stay tuned for the show next year.

 

#1 희도의 선택 _이희도 役 :송길호(사진 오른쪽)

시놉시스

AI 자유화로 인간의 일자리 50%가 사라진 2040년,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사람들을 무용계층이라고 불렸다.

반면 부자들은 더욱 수공 제품이나 휴먼 서비스를 고집하여 휴먼렌탈서비스로 실직자들이 몰린다. 

고객들은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대신 감당해주는 사람들까지 고용할 수 있었고, 30년 전통 , 업계 1위 '퍼펙트패밀리'엔 늘 부자들의  요구가 빗발친다.

은밀하게 운영되는 '퍼펙트패밀리 주식회사'에  자신의 가족과 친구, 지인들로부터 사라지기 원하는 고객들이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한 최대한의 배려로서 가짜 가족을 빌리려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Synopsis

In the year 2040, when AI liberalization has eliminated 50% of human jobs, those who became unemployed overnight are called 'Useless Class'.
The rich, on the other hand, insist on handmade products and human services, so the unemployed flock to human rental services. 
Customers can even hire people to handle their uncomfortable feelings for them, and the 30-year-old industry leader Perfect Family is always inundated with requests from the rich.

The story unfolds as customers who want to disappear from their families, friends, and acquaintances come to the secretive Perfect Family Co. to rent a fake family as a minimal consideration for their remaining family members.

 

#2 경희의 탈출_박경희 役:최인선

촬영영상 캡쳐이미지) 현장에서 미니어쳐 세트를 통해 촬영된 영상이 현장에서 투사됩니다. (관객은 배우들의 연극과 현장에서 제작된 영상을 모두 관람할수 있습니다)

 

이대표  役: 조영임

 

#3 병호의 외출_ 강병호 役: 선종남

퍼펙트패밀리 직원들: 봉실장(서지원), 이대표(조영임), 심매니져(정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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