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개인전 <Nowhere Man>(feat. 이동영)
2017. 9.6~9.21 This Weekend Room (강남구 청담동)
2017. 9.26~10.14 신흥 공공미술창작소(경기도 수정구)
http://thisweekendroom.com/wp/portfolio-item/nowhere-man/
https://www.facebook.com/spacepublicart/?fref=ts
운영시간: 매주 1pm~7pm(월요일, 공휴일 휴관)
오픈 퍼포먼스: 2017. 9.6(Wed) 7: 30pm / 2017. 9. 26(Tue) 6pm
주최: 디스위크앤드룸, 신흥공공미술창작소
후원: 서울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
2013년부터 진행해온 박혜수 작가의 project ‘대화’ vol.2<보통의 정의>는 그간 정신과 의사, 언어연구가와 협업한 작품들로 선보여 왔습니다.
<보통의 정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이번 전시 <Nowhere Man>에선 프로젝트의 기본 내용이 되어온 설문 <보통검사>의 답변을 보아 쓴 희곡 <보통의 정의>를 발표합니다.
낭독회_2017_대본'보통의 정의', 4대의 환등기, 엠프, 확성기, 스피커, 조명_가변크기
특히 이번 희곡은 그래픽 디자이너 이동영과 협업하여 새로운 형태의 대본집을 제작했는데, 읽는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디자인된 대본집은 다시 박혜수 작가의 설치작업‘ 낭독회’로 재해석 됩니다. 희곡 <보통의 정의>는 실체를 알 수 없는, 본 적도 없는 ‘보통’이 왜 정의(正義)로운지, 과연 정의(定義)가 가능한지를 두고 모두가 보통으로 불릴 수 있는 ‘정상’,‘평균’,‘평범’,‘일상’과 같은 등장인물 10명이 우리사회의 기준과 타인의 시각 그리고 특별함이 무엇인지 논쟁하는 내용이며, 희곡의 내용이 설치 작품 ‘낭독회’에서 4대의 슬라이드 text 영상으로 교차되어 벽면에 투사됩니다.
퍼포먼스> 'Nowhere Man 노웨어맨'_2017_dancer: 손지민
이 설치 작품에서 배우 2명과 무용수 1명이 함께 연출한 낭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동영 디자이너는 대본집 일부를 발전시켜 디지틀 판화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함께 모여 대본을 낭독하고 토론하는 참여프로그램 ‘ 리딩룸 Reading Room’도 전시기간 중 진행될 예정입니다.
Gallery View
왼) 낭독집<보통의 정의>_2017_판화지에 디지틀출력_42x60cm / 오른쪽) 리딩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