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일년에 두세 차례 화산 활동을 하는 섬 스트롬볼리...
시칠리는 제주도의 4배나 되는 섬이지만 또 작은 5~6개의 섬을 가지고 있다 . 그중 가장 끝에 있는 화산섬 스트롬볼리...
사람들이 왜 내게 그곳을 가냐고 물었다. 그냥 화산이 보고 싶었다. 붉은 용암이..
너무나 평화로워보이는 이곳엔 상업 간판이 없다. 모두 사람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로 가게의 간판을 대신하고 있는데 마치 무명화가의 섬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갤러리나 미술관이 필요없는 도시.
영화 러브 어페어에서나 본 것 같은 섬...
다음 번엔 반드시 정상까지 가고야 말테다. ( 장비를 갖추지 않아서 끝까지 가보진 못했다) 화산 섬의 밤하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사람들이 그린 간판들... 갤러리가 필요없다.
위사진은 스트롬볼리 등반을 위한 가이드 안내소이다. 마을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는 작은 광장 옆에 위치한 이 곳에 매일 저녁때 마다 용암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몰려든다.
(붉은 용암을 보기위해선 밤에 가서 하루밤 지내야한다) 화가가 궁금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