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시작하고 트라파니를 떠나 2주간 시칠리의 다른 도시들을 여행하기로 했다. 시칠리는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매우 안전한 도시이다. 하지만 가난한 도시이지만 물가는 그리 싼 편은 아니다. 나도 관광객이었지만 여행할 대 가장 싫은 존재가 바로 관광객이이다. 시칠리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만나보진 못햇다. 그리고 일부 도시를 제외하고선 동양인 관관객을 찾아보기 힘든 만큼 이태리 본토나 특히 북유럽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주를 이룬다.
진정으로 외국인이 된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