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_scratch on the acryl, steam, light, variable dimensions
The space which I cannot forget the most is the house where I was born, with green main door. However, increasingly, I cannot recall the house which I thought as impossible to forget. Like this, the memory, which became hard to recall in spite of one’s effort, keeps appearing and disappearing.
-The shadows are seen as vague because of the steam put into the acryl box. They become clear when the steam disappears. They keep repeating.
잊어버린 그래서 잃어버린 것들-내가 태어난집_아크릴에 바늘 소묘, 수증기, 조명 가변크기 2008
내 기억에서 가장 잊혀 지지 않는 공간은 초록색 대문이 있던 내가 태어난 집이다. 하지만 절대 잊혀 지지 않을 것 같던 그 집도 생각나지 않을 때가 많아져 간다.
노력해도 떠오르지 않는 기억은 이렇듯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한다.
-아크릴 박스 안에 수증기를 넣어둠으로써 희미하게 보여 지던 그림자가, 수증기가 없어지면서 점점 선명함을 반복하는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