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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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리드의 작품이 나온 자리 같다고 생각했다.
실제 그녀의 작품들은 집에서 시작했다.
원래의 집을 거푸집 삼아 덩어리화 된 양각의 존재가 보여진다면그것을 만든 시간의 흔적은 음각의 부분이다. 하지만 모습은 없어져도 흔적을 남는다.
흔이들 난 자리는 티가 난다고 하는 것은
사람만을 일컫는다고 생각지 않는다.


부재의 깊이....
존재의 부재는 더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그들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선 그 존재는 생략되어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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