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시 열심히 살지 않기로 했지만 난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인간임으로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을 포기했다. 그래도 열심히 사는 건 싫다.
-오늘 아침에 꾼 꿈도 기억나지 않는데 잃어버린 걸까, 포기한 걸까.. 내일은 무슨 꿈을 꿀까. -어쩌다 우린 이렇게 되었을까. -친구들과 실버타운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예술가, 거짓말 말하지 않기, 열심히 사는 것.. 나는 내 꿈을 이제 찾은 걸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바라며.. -무해하게 사는 것, 대단한 사람이 되는 것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는.. 그런 사람. -일방적인 노력으로 겨우 이어지고 있는 관계라면 그냥 끊어내라. 나만 놓으면 툭하고 끊어질 관계 따위... 필요 없다. -난 항상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크고 싶었다. 막상 커버린 상태인 나는 어떤지 모르겠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는 것 -사랑 받는 사람 가슴 울리는 작곡가가 되는 것, 낭만적인 인간이 되는 것 -순수하게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해보지 못한 것. -지금의 모습.. 독립하지 못하고 나약하게 방관하고 있다. 용기있게 말 못하고 울어버린 나약함.. -예술가.. 언젠가라는 시간, 그 막연함에 수년째 기대어 사는 중. 나에겐 지켜야 할 수많은 현실이 있는데.. 꿈이란 단어가 싫다. -혼자 살면서 친구들과 놀면서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돈 걱정 없이 부모님 건강과 함께.. 하지만 그런 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든 우리는 살아가고 그 속에서 각자의 행복을 즐기며 살아가지 않나. 포기한 꿈 보다 현재 살아가는 꿈이 있기를.
25살까지 나는 내가 천재인 줄 알았는데,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의 세뱃돈을 듣기 전까지 나는 우리 집이 꽤 잘 사는 줄만 알았다. 또 언젠가는 사실 부자인 부모가 있어 나를 데리러 오리란 희망 속에 있었는데, 기성은 그저 나무에서 보았던 표정 같았다.
-엄마 아빠 정육집에서 취업해서 고기나 쓸면서 살고 싶지 않아. 빛나는 인생을 살고 싶어 제발 그렇게 살 수 있게 해줘.
-스물여덟이면 모든 것이 완벽하게 다 이루어져 있을 줄 알았다. -애초에 꿈이란 것이 있기는 했을까요. 그것은 이미 어른들의 말들에 의해 다뤄졌다. 이제는 무슨 색이었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취향이 같아 흥미로웠다. 여전히 너는 궁금하다. -꿈이란 무엇이 되고 싶느냐는 의미 보다는, 나에게는 이전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소소한 바람이다. 주위의 자극에도 온전한 내가 되도록 더욱 굳세게 가자. 불행을 배우는 순간, 희망의 본질에서 빛나고 있는 행복의 존재를 깨닫게 되니까. -나는 뭐가 될 수 있을까. -간호사 가수 소방관 배우.. 돈 많은 배우 -평생 즐겁기만 했으면 했다. -나는 영화 감독이 되고 싶었어. 그런데 잘 모르겠어, 내가 영화를 잘 찍을 수 있을까. 나는 예술을 동경하는 것일지도..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우울한 요즘이야. 내 한계가 보일 때마다 좌절하고 말아. 나는 시 쓰는 것도 좋아해. 하지만 내가 이걸 정말 즐기고 있는 걸까. 난 정말, 난 아무것도 모르겠어. 아무나 나 좀 안아주고 위로해줬으면 좋겠어. -포기 하지마, 후회하지도 말고. 지금에 충실하자. 사랑하는 사람도.. -분명 어렸을 때 나는 꿈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아무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이것이 포기한 것인지 바뀐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나는 그저그런 사람으로 남기 싫었어. 그저 가진 나의 힘을 잃고 싶지 않다. -힘든 시간들 모두 당신 덕분에 의미가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마워요. 내 지난 날들이 보람 있게, 가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포기한 것을 적는 일은 누군가에겐 무척 힘든 일이다. 나도 그렇다. 내가 포기한 것들 혹시 모를 과거의 가능성을 떠올릴 때마다 문득 슬퍼져서.. 그것을 결국 나의 일기장 한 구석에 묻어버리고 한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나는 나의 미래를 가두었다. 가두어버리고 평생 벗어나지 못한 작은 어항에 나를 가두었다. 꿈을 찾아서 그 쪽으로 가고 싶다. 포기하지 않는다. 그 곳에 가면 꿈을 찾고 그곳에서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직장을 가지면 행복해 질 줄 알았다. 예전엔 일하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일이 너무 싫다. 일하지 않는 것이 꿈이다. -천재가 되는 것, 세계 정복 뮤지션이 되는 것, rock star가 되고 싶었다. -수영선수, 테니스 선수, 달리기 선수, 발레리나 -어렸을 때 나는 화가가 꿈이었다. 근데 중학교 때 다닌 팝콘 미술학원 원장님이 그랬다. 나는 미술에 소질이 없다고... 그래서 충격을 먹고 화가를 포기했다. -곁에 두고 싶은 것만 두고 자유롭게 사는 것 -늘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예전의 나는 온 데 간 데 없어질 것 같아서 짜증나니 술만 마신다. -좋아하는 일 찾아서 잘하고 싶다. 그것은 둘째 치고 졸업하고 싶다. -언제나 젊고 자유롭게 사는 것, 눈치 보지 않고 사는 것, 점점 나이 들면서 할 수 없게 되는 것들. -나는 어릴 적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동양화도 괜찮았고, 서양화도 괜찮았다. 나는 그냥 빛을 그리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지금 빛을 담아내는 일을 하기 위해 공부 중이다. 비록 내가 원래 하고 싶었던 것처럼 빛을 내 손으로 그리는 것은 아닐지 라고 빛은 그 안에 담아내는 것.. 내 카메라 안에, 내 눈에 담아내는 것을 하려고 한다. 물론 나의 원래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언젠가 빛으로 많은 것을 담아낸 다음 그 다음엔 빛을 그려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국제 변호사 물리학자, 천문학자 미대 진학.. 승진 시인 뮤지컬 배우 -나는 다른 삶이 나에게 강요하는 것을 포기했다.
지금 21살인 나는 도전이란 단어가 제일 무섭다.
-취향이 같은 사람. -꿈은 원래 꾸면서 포기하는 것 -유토피아란 말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곳이듯 꿈도 예견된 좌절의 비유다. -포기한 꿈이 없었으면 좋겠다. 현실에서 계속 꿈을 꾸는 것. -화목한 가정에서 티 없이 밝게 사는 것. 타인에게 내 아픔을 드러내지 않고 산다는 것. -노벨상.. 나의 이름으로 된 상을 만들고 싶었다. -백화점을 만들어 죽을 때는 기증하고 죽고 싶었다.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비엔날레 감독도... 모두 포기한 꿈이 되었다. -영화 같은 사랑. 진심을 이야기하기.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당신은 모를 것이다. -사실 이룰 수 없다기보다는 노력하기가 싫습니다. -적당히 사는 것을 포기했다. 행복하게 사는 적당한 지름 길. 남들과 비슷하게 정해진 대로 살면 된다. -연애, 첫사랑, 첫 연애, 그 사람. -너와 함께 하길 포기했다. 너에게 이야기 하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하지만 안녕..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꿈이 없는 것을 포기하겠다. -땀을 흘리는 행복한 시간, 제일 힘들지만 제일 행복한 시간 -나는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허영심이 문제다. -독신, 큐레이터, 경찰관, 군인 -포기한 꿈을 한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많다. 누가 알까.. 나조차도 포기한 꿈이 너무 많아 기억조차 못하는 것을.. 눈물한번 흘리고 다시 돌아올 것이다. -많이 포기한 것 같은데, 포기하면서 얻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연예인이 되겠다는 건 포기한 건가? 과감한 사람이 되겠다는 꿈도 포기한 건가?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해내난 인간이 되는 이상을 포기한 것인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를 모르겠다. -겁이 없던 초등학생 때는 번지점프를 하고 싶었는데, 겁이 많아진 지금은 무섭다. -초등학교 때 하고 싶은 도전이 있었는데. 하얼빈 시에 가는 것이었는데 기차가 겨울 운행이어서 갈 수가 없었다. 더 좋은 대학.. 편입과 재수 중에 계속 고민하다 처음 실패가 자꾸 걸린다. 행복한 가족을 가지는 꿈을 포기한다.
나는 너를 곱하고 나누고 더했다. 너가 다가와서는 물었다. 값이 뭐니? 나는 해줄 말이 없었다. 답이 나왔지만 너가 좋아할지 아닐지 몰라서.. 닮은 값을 찾는 나와 다른 값을 찾는 것이 만나니 매번 다른 값이 나왔다. 더하고, 커지고 곱하고 넘치고 나누면 허무하고 빼면 줄어드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이젠 너를 남기고 나는 다른 곳으로 간다. 우리가 같은 값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그러지 못해도 좋으니 같은 테두리 안에서 있었으면 좋겠다
얼마전 까지 나는 전공이 확정된 건축설계 사무소에서 건축가로 일하며 나의 하루, 즉 나의 시간을 잃어버렸었다. 그러나보니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잃어버리고 결국 꿈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사표를 내고 회사를 나와 나의 오랜 꿈인 작가의 꿈을 다시 걸어보기로 했다. 회사는 건축가 꿈을 위해 들어간 곳이었지만 어려서부터 꼭 이뤄보고 싶던 작가의 꿈을 찾아 나선 지금이 더 행복하다. painting 물감으로 만나는 나의 내면의 세계는 생각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하루하루 내 손이 이끄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지금이 너무 좋다.
-행복을 포기하지 않기를.. 행복하지 않더라도 불행한 삶은 아니기를.